키스방 찾은 지적장애인 유혹억대 사기행각 벌인 여성 노컷뉴스


강남 테헤란로의 주요 건물들을 장식하고 있는 것은 법률, 금융, 광고, 컨설팅, 의료, 회계와 같은 서비스업의 간판들이다. 생산자 서비스업에 초점을 맞추는 이러한 관점은 성별에 따라 다양하게 분화되어 있는 서비스업의 또 다른 측면들을 보지 못하게 하기 때문이다. 오늘날 많은 여성들은 노인 돌보미, 베이비시터, 가사 도우미, 마사지사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상당수의 여성들은 성 서비스업이라는 고도의 신체적 접촉이 요구되는 일에 종사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키스방이 잘된다는 소문을 듣고 너도나도 사업에 뛰어들어 필요이상으로 시장을 넓힌 것”이 이런 현상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좀더 강하고 자극적인 것만 찾던 남성들에게 키스방은 ‘순수키스’와 ‘애인모드’로 중무장하고 나섰고, 애인 같은 편안함으로 첫키스 때의 설렘을 느끼게 했다. ‘키스방’이 오픈 초기 인기를 끌었던 이유는 대딸방, 안마시술소, 페티시 클럽, sm클럽 등과 같이 하드코어 서비스에 젖어 있던 남성들에게 순수함으로 다가갔기 때문이다. 은 실제 키스방 여종업원 A 씨를 만나 키스방 안에서 벌어지고 있는 행위들에 대해 얘기를 들어봤다.


하지만 최근에는 사랑 없는 키스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업소들이 도심 곳곳에 자리 잡고 있다. 경찰은 키스방 업주 휴대전화 등 포렌식을 통해 키스방에 방문한 수 십 여명의 정보를 확보하고 이들에 대해서도 조사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어 바로 “여종업원과 키스하면서 몸을 터치하고 점점 수위가 높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고 덧붙였다. 업소들의 영업상황은 최근 잇따른 청소년유해 매체 및 유해업소 고시 시행 영향으로 확산은 일단 저지되고 있는 추세이나, 단속기관의 단속 의지, 지역경제 여건 등에 따라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절대로 유흥을 권장하는 목정이 아니다"라며 "공익적인 정보전달이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매니저(아가씨)들은 가면을 쓰고 키스를 할 수가 있는데 그것은 아는 사람과 마주칠 가능성이 많아서이며 이들 중 80% 이상은 대학생들이라고 한다. 이들 업소는 단속을 피하기 위해 오피스텔이나 상가주택 원룸 등을 개조한 뒤 인터넷이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은밀하게 고객을 끌어모은다. 아가씨를 관리하는 ‘실장’의 메신저 아이디로 연락을 유도해 1 대 1로 접촉한다. 일부 업소는 “폐쇄회로TV로 입구를 감시하고 있기 때문에 경찰이 오면 미리 알 수 있다”며 단속에서 빠져나갈 수 있다고 홍보한다. 상업적 성을 소비하는 남성들에 대한 연구(Donna M. Hughes, 2005)에 의하면 남성들은 외롭고, 스트레스나 성적으로 불만족스러운 관계 때문에 성구매를 하는 것이 아니었다.


③ ooo는 제2항의 규정에 의하여 이용신청이 불승낙되거나 승낙을 제한하는 경우에는 이를 이용자에게 즉시 알려야 합니다. ① ooo는 다음 각 호에 해당하는 서비스 이용신청에 대하여는 승낙을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용자번호라 함은 이용자의 식별과 이용자의 서비스 이용을 위하여 이용자가 선정하고 ooo가 부여하는 문자와 숫자의 조합을 말합니다.


그렇게 되면 유사성행위가 아니기 때문에 교묘히 법망을 피할 수 있다. 하지만 법망을 피하려던 키스방 업주들의 노력은 더 이상 계속되지 않으려는 모양이다. 이 시간동안 남성과 여성 매니저는 간단한 대화를 나누고 키스를 나누기 시작한다.


마사지업소의 경우 대부분 00전통마사지, 스포츠마사지, 아로마마사지 등 건전마사지 업소간판을 게시하거나, 전단지 내용도 건전내용 또는 모호한 용어를 사용해 배포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전립선마사지를 행하거나 성매매행위를 알선하는 경우도 있었다. 서울 대학가(신림동, 건대, 홍대 등), 수도권 신도시(평촌, 중동, 안산, 부천, 수원 등), 울산지역은 단속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성업 중이었고, 상대적으로 대구, 대전, 광주지역은 업장이 폐쇄된 곳이 많았다. 일요시사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에 성매매피해상담소 해솔 상담원은 “여대생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도 필요하다”며 “더불어 유흥업소나 성매매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한 사회적인 교육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일단 꼼꼼하게 기록된 후기에 자신의 이름이 오르면 찾는 손님이 늘어난다는 게 문제다. 요즘 유행하는 맛집 프로그램에 소 개된 식당에 사람이 몰리는 것과 같은 이치다. 돈을 벌려고 이곳에 나온 언니들 입장에서는 거부할 수 없는 유혹 인 셈이다. 돈 벌기 위해 이 곳에서 일하는 많은 순진한 여성에 대한 안타까움이 깔려있다. 제대로 각오를 한 여성이라면 몰라도 그렇지 않다면 굳이 그런 상처를 감내해야 할 이유가 없다고 믿기 때문이다. 물론, 이 곳에서 사랑을 찾으려고 하는 남성들에 대한 안타까움도 있다.


남성은 복도를 지나 가장 구석에 있는 방으로 기자를 안내했다. 자리에 앉으라는 남자의 뒤로 한 여성이 음료수를 들고 들어왔다. 짧은 시간 내 기자를 훑어본 해당 여성은 “귀엽네”라는 말을 남기고 방을 떠났다. 잠시 후 건물 밖으로 나온 한 남성은 기자를 해당 건물 2층으로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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